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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세상


부처님은 밝은 마음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좋은인연에 복을 주십니다.
작성자 道窓스님
작성일 2008-04-27 (일) 08:36
홈페이지 http://dochang.kr
ㆍ추천: 0  ㆍ조회: 3538      
팔만대장경★〓〓〓〓〓〓〓담무덕부사분율산보수기갈마(曇無德部四分律刪補隨機羯磨)
道窓 *자비지혜의샘터 ♡도창스님 인터넷 모임♡에서 가없으신 부처님의 가피얻으시고 날마다.한량없는 환희심으로 좋은 날들 되십시요.* 스님
★담무덕부사분율산보수기갈마(曇無德部四分律刪補隨機羯磨)★

담무덕부사분율산보수기갈마상권3
  
  도선 편집  
  
[2]정수계체법(正授戒體法)
  [『살바다론』에서 말하기를, “계를 받고자 한다면 먼저 법을 설해 주어서 이끌어 알게 하고, 일체의 경계에 대하여 자비심을 일으키게 하면 곧바로 증상계(增上戒)를 얻는다. 마땅히 그에게 말해야 할 것이니 ‘6도(道)의 중생들에게는 흔히 계의 장애가 있으니 오직 사람만이 받을 수 있다. 만약 차난(遮難)에 포함된다면 반드시 함께 감당할 필요는 없다. 그대에게는 차난이 없으므로 계를 받을 수 있으니, 마땅히 글에 의지하여 더욱 향상된 마음[增上心]을 일으켜야 한다. 이른바 일체의 중생들을 구제하여 거둔다는 것은 법으로써 건진다는 것이요, 또한 계가 바로 모든 선(善)의 근본이니, 능히 3승(乘)의 바른 인(因)을 지어야 할 것이다. 또 계는 불법 가운데 보배이니 다른 도(道)에는 없는 것이며, 능히 불법을 보호하고 지켜서 바른 법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다. 갈마의 위세는 승가 대중이 큰 힘으로 법계를 들어올려 뛰어난 법을 그대의 몸과 마음 가운데 두는 것이니, 그대는 한마음으로 자세히 살펴 받으라’”라고 하였다. 마땅히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사람 아무개는 화상을 따랐으니, 아무개는 구족계(具足戒)를 받기를 구합니다. 
  이 사람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들에게 구족계를 받기를 바랍니다. 아무개가 화상입니다. 아무개는 스스로 청정하여 모든 어려운 일[難事]이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나이는 20세가 되었고 3의(衣)와 발우를 갖추었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께서는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는 것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화상은 아무개입니다. 
  이렇게 아룁니다.”
  [『승기율』에서 말하기를, “아뢰고 나서 승가에게 성취 여부를 물으니, 갈마의 첫 번째ㆍ두 번째ㆍ세 번째도 또한 마찬가지이다”라고 하였다. 『십송율』에서 말하기를, “갈마하여 계를 받을 때는 마땅히 한마음으로 들어야 하니, 다른 깨달음을 구하거나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 되며 오직 공경하고 존중해야만 한다. 바르게 생각하여 마음과 마음이 서로 잊지 않고 기억해서 분별해야 할 것이니, 어긴 자는 돌길라(突吉羅)를 범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사람 아무개는 화상을 따랐으니, 아무개는 구족계를 받기를 구합니다. 이 사람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들에게 구족계를 받기를 바랍니다. 아무개가 화상입니다. 아무개는 스스로 청정하여 모든 어려운 일이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나이는 20세가 되었고 3의와 발우를 갖추었습니다. 승가께서는 이제 이 사람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십시오. 아무개가 화상입니다. 
  모든 장로들이 인정하였으므로 승가는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겠습니다. 아무개가 화상입니다. 
  침묵하십시오, 만약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말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갈마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도 또한 위와 같다. 차례대로 묻고 답해서 어김이 없는 자라야 얻을 수 있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셨으니, 아무개를 화상으로 하여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는 일을 마칩니다.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선견론』과 율본(律本)에서는 모두 말하기를, “구족계를 주고 나서 화상과 아사리 등은 마땅히 ‘춘하추동의 절기와 아무 달 아무 날의 때 내지 그림자가 기울어진 정도 등의 시간을 헤아려 구족계를 주었다’고 기록해야 한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모습에 따라 설한다.
  [그 때 어떤 비구가 구족계를 받고 나서 곧 중죄를 지었는데, 승가들은 베풀고 갔으므로 계를 범한 것을 알 수가 없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부터는 갈마를 짓고 나서 마땅히 먼저 4바라이법(波羅夷法)을 설하여 주어라”라고 하셨다.]
  선남자여, 들으라. 여래ㆍ지진ㆍ등정각께서 4바라이법을 설하셨으니, 만약에 비구로서 그 가운데 어느 한 가지의 법이라도 범한다면 그는 사문(沙門)이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너는 모든 경우에 음사(婬事)를 범하여 음행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로서 음행을 범하여 음욕법(婬欲法)을 받아들인다면, 축생에 이르기까지 그는 사문이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그 때에 세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마치 어떤 사람이 자신의 목을 자르면 끝내 다시는 살아날 수 없는 것과 같으니, 비구도 이와 같아서 바라이법을 범하고 나면 다시는 비구의 행(行)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하셨으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다.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어떤 것이라도, 아래로는 풀잎에 이르기까지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로서 남에게서 5전(錢)이나 5전 이상의 돈을 스스로 취하거나 남을 시켜 가져오게 하거나, 스스로 깨뜨리거나 남을 시켜 깨뜨리게 하거나, 스스로 찍거나 남을 시켜 찍게 하거나, 불사르거나, 땅에 묻거나, 색을 변하게 하거나 한다면, 그는 사문이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다라수(多羅樹)의 중심을 절단시키면 다시는 살아서 자랄 수 없는 것과 같으니, 비구도 또한 이와 같아서 바라이법을 범하고 나면 끝내 다시는 비구의 행을 성취할 수 없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어떤 것이라도, 아래로는 개미새끼에 이르기까지 중생의 목숨을 일부러 끊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가 일부러 자신이 직접 남의 목숨을 끊거나 칼을 남에게 주어서 그로 하여금 죽이게 하거나 죽는 것을 찬탄하거나, 남에게 약이 아닌 것을 주어서 낙태를 시키거나 죽으라고 기도하여 죽게 하거나, 스스로 방편을 쓰거나 남을 시켜서 방편을 쓰게 하거나 한다면, 그는 사문이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바늘귀가 떨어져 나가면 다시는 바늘로 쓸 수 없는 것과 같으니, 비구도 또한 이와 같아서 바라이법을 범하고 나면 다시는 비구로서의 행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어떤 경우라도, 장난으로 한 것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가 진실로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도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상인법(上人法)을 얻었다”고 하거나, 선(禪)을 얻었다고 하거나, 해탈을 얻었다고 하거나, 선정(禪定)을 얻었다고 하거나, 4공정(空定)을 얻었다고 하거나, 수다원과(須陀洹果)ㆍ사다함과(斯陀含果)ㆍ아나함과(阿那含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었다고 하거나, 천(天)ㆍ용(龍)이 오고 귀신이 와서 자신을 공양한다고 하면 그는 사문이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큰돌이 깨져서 두 조각이 나면 끝내 다시는 합해질 수 없는 것과 같으니, 비구도 이와 같아서 이 바라이법을 범하고 나면 다시는 비구의 행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3) 수사의법(授四依法)
  [당시에 흉년이 들어서 음식을 구걸하여 얻기가 어려워지자 어떤 외도들은 제멋대로 출가하여 계를 받았다가 나중에 승가에서도 먹을 것이 없게 되자 곧 도 닦기를 그만두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먼저 4의(依)를 주고 난 뒤에 계를 주어라”고 하셨다. 
  다시 어떤 외도가 승가에 와서 출가하고자 하므로 그에게 먼저 4의를 설하니, 그가 곧 말하기를, “나는 두 가지는 감당하겠지만 납의(納衣)를 입는 것과 부약(腐藥)을먹는 두 가지는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는 도를 닦지 못하게 합니다”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외도는 크게 잃는 것이 있다. 지금부터는 나중에 4의를 주되, 마땅히 이와 같이 주도록 하여라”고 하셨다.]
  “선남자여, 들으라. 여래ㆍ지진ㆍ등정각께서 4의법(依法)을 말씀하셨으니, 비구가 이것에 의지하면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법(比丘法)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비구는 분소의(糞掃衣)에 의지하라. 이것에 의지하면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법을 성취할 수 있으니,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利養物)로서 단월이 보시한 옷이나 찢어진 옷을 얻게 되면 그것은 받아도 된다.”
  “비구는 걸식(乞食)하는 것에 의지하라. 비구가 이것에 의지하면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법을 성취할 수 있으니,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서 승가에서 보낸 음식이거나, 단월이 보내준 음식이거나, 매월 초파일의 음식이거나, 15일의 음식이거나, 매월 초하루의 음식이거나, 승가에서 항상 먹는 음식이거나, 단월이 청하여 음식을 얻은 경우에는 받아도 된다.”
  “비구는 나무 아래에 앉는 것에 의지하라. 
  비구가 이것에 의지하면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법을 성취할 수 있으니,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서 별도의 방(房)이나, 지붕이 뾰족한 집이나, 작은 방이나, 석실(石室)이나, 두 개 짜리 방이나, 지게문이 하나인 것을 얻게 되면 그것은 받아도 된다.”
  “비구는 부란약(腐爛藥)에 의지하라. 비구가 이것에 의지하면,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법을 성취할 수 있으니,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 소유(酥油)ㆍ생소(生酥)ㆍ꿀ㆍ석밀(石密)을 얻게 되면 그것은 받아도 된다.”
  “너는 이미 계를 받았다. 백사갈마(白四羯磨)는 법답게 성취되었으며 마땅한 처소를 얻게 되었다. 화상(和尙)을 법답게 모셨고, 아사리(阿闍梨)를 법답게 모셨으며, 승가 대중은 원만하게 구족되었다. 너는 마땅히 교법(敎法)을 잘 받아서 교화에 힘쓰고 복을 지으며 불탑(佛塔)을 잘 돌볼 것이며, 승가 대중과 화상과 아사리를 공양해야 할 것이다. 만약에 모든 법에 맞는 가르침을 어기지 아니하며, 마땅히 배우고 경전을 외우며 부지런히 방편을 구한다면 불법(佛法) 가운데에서 수다원과ㆍ사다함과ㆍ아나함과ㆍ아라한과를 얻게 될 것이다. 
  너는 이제야 비로소 발심(發心)을 하였으니, 출가의 공덕을 공허하게 손상시키지 말며, 과보를 끊어지게 하지 말며, 나머지 모르는 것은 마땅히 화상과 아사리께 여쭙도록 하여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족계를 받은 자로 하여금 마땅히 앞장서서 가게 해야 한다. 제자는 매일 세 번에 걸쳐서 스승께 문안을 드려야 한다. 아침과 점심과 해질 무렵에 화상을 위하여 화상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두 가지 일을 해 드려야 하니, 하나는 방사(房舍)를 수리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의복을 깁고 빨아 드리는 일이다. 화상은 모든 것을 법답게 가르치고 제자는 마땅히 그 가르침을 받들어 행해야 한다. 이것을 어기면 법에 맞게 다스린다”고 하셨다.]
   
   (4) 청의지사법(請依止師法)
  [당시에 어떤 비구들은 화상이 입적하자 도 닦기를 그만두고 대중이 결의하여 계외(界外)로 나갔으나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갖가지로 계를 깨뜨리고 위의에 맞지 않는 일들을 저질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사리를 두도록 허락하니, 마땅히 서로 받들어 공경하고 우러르기를 화상을 모시는 법과 같이 하여야 한다. 마땅히 위의를 갖추고 이와 같이 청해야 한다”고 하셨다.]
  “대덕께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여 주십시오. 저 아무개는 이제 대덕께서 저의 의지사가 되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원컨대 대덕께서는 저의 의지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덕께 의지하여 지내겠습니다.” 
  [세 번을 말한다. 그 아사리는 또한 축중법(畜衆法)을 요청해야만 하니, 그것은 화상법(和尙法)과 같다. 그는 요청을 받고 나면 마땅히 이와 같이 말해 주어야 한다.]
  “너의 의지사가 되어 주도록 하겠다. 너는 방일(放逸)하지 말라.” 
  [제자는 마땅히 의지사를 위하여 말을 하지 않더라도 두 가지의 일을 해 드려야 한다. 경전의 뜻을 물어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있고, 모신 지 5년이 되었으면 의지사에게서 떠나도 된다. 그러나 아는 것도 없고 계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면 평생토록 의지하여야 한다. 
  의지사는 반드시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어야 할 것이니, 범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범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가벼운 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무거운 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만 10년이 되어 남을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이러한 덕이 없다면 의지하지 않아도 허물이 없다. 화상이 갖추어야 할 덕목도 이와 비슷하다.]
   
  5) 니중수계법(尼衆授戒法)
  [『선견론』에서 말하기를, “니(尼)라는 것은 여자이다. 마(摩)라는 것은 어머니이다. 니(尼)를 소중히 여긴 까닭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지도론』에서 말하기를, “비구니는 한량없는 율의(律儀)를 얻기 때문에 마땅히 비구의 다음 차례가 되지만, 부처님께서는 의식(儀式)이 불편한 까닭에 사미 다음에 두신 것이다”라고 하였다. 『애도경(愛道經)』에서 말하기를, “여인들은 색(色)에 미혹되어 제자를 둔다. 잠깐 사이의 일인 줄을 아는 까닭에 비구승에 의지하도록 제정한다”고 하였다.]
  
   (1) 수사미니계법(授沙彌尼戒法)
  [그 축중갈마(畜衆羯磨)와 체발법(剃髮法)과 출가법(出家法)은 위에서 밝힌 사미승의 법과 같다. 다만 니(尼)자를 보태는 것만 다르다.]
  
   (2) 수식차마나니법(授式叉摩那尼法)
  [율본(律本)에는 “여러 비구니들이 함부로 여인들을 출가시켜 계를 주었는데, 계상(戒相)을 몰라서 법답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학계갈마(學戒羯磨)를 주도록 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십송률』에서는 “임신한 여인을 함부로 출가시켜서 허물이 일어나게 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세갈마(歲羯磨)를 주어 임신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알아 보라. 6법(法)은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고, 2세학법(歲學法)으로는 몸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고 했다.]
  
   (3) 걸학계법(乞學戒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열 살로서 일찍이 시집을 간 일이 있었던 여인이나 18세의 처녀가 2세학계(歲學戒)를 하고자 하는 것을 허락한다. 마땅히 승가 대중 가운데에 나아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가죽신을 벗고서 비구니의 발에 예배드리고 두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여 이와 같이 요청해야 한다”고 하셨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 아무개 사미니는 이제 승가 대중께 2세학계를 요청합니다. 아무개 비구니께서 화상이십니다. 원컨대 승가 대중께서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저에게 2세학계를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을 요청하고 나서, 사미니는 들리지는 않으나 보이는 곳에 가서 서 있어야 한다.]
   
   (4) 여학계법(與學戒法)
  [비구니 대중 가운데에서 갈마를 진행하는 자는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彼] 아무개 사미니가 지금 승가 대중께 2세학계를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아무개 비구니께서 화상이십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아무개 사미니에게 2세학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무개 비구니가 화상이십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 아무개 사미니가 아무개 비구니를 화상으로 하여 승가 대중께 2세학계를 요청하였습니다. 
  승가는 이제 아무개 사미니에게 아무개 비구니를 화상으로 하여 2세학계를 주고자 합니다. 
  어느 자매께서든지 승가가 아무개 사미니에게 아무개 비구니를 화상으로 하여 2세학계를 주는 일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을 하십시오. 
  이것이 첫 번째의 갈마입니다.” 
  [이와 같이 세 번 말한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셨으니, 아무개 사미니에게 아무개 비구니를 화상으로 하여 2세학계를 주는 일을 마칩니다.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5) 차설계상법(次說戒相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불러서 대중 가운데로 들어오게 하고서 그에게 6법(法)의 이름을 말해 준다”고 하셨다.]
  “아무개는 자세히 들으라. 여래ㆍ무소착(無所著)ㆍ등정각(等正覺)께서 6법(法)을 말씀하셨다. 부정행(不淨行)을 범하여 음욕법(婬欲法)을 행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음욕법을 행한다면 그는 식차마나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釋種女]가 아니다. 만약에 음란한 마음을 가진 남자와 몸을 서로 접촉하여 계(戒)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풀이나 나뭇잎에 이르기까지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남에게서 5전(錢)이나 그 이상의 돈을 가져오되 스스로 가져오거나 남을 시켜 가져오게 하거나, 스스로 찍거나 남을 시켜 찍게 하거나,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거나, 색을 손상시키거나 한다면 그는 식차마나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女弟子)가 아니다. 만약에 5전 미만의 돈을 취하여 계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개미새끼에 이르기까지 일부러 중생의 목숨을 끊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일부러 자신이 직접 다른 사람의 생명을 끊거나, 칼을 구하여 다른 사람에게 주어서 죽이게 하거나 죽는 것을 찬탄하거나, 약이 아닌 것을 주어서 낙태를 시키거나, 죽으라고 기도하면서 주술(呪術)을 자신이 하거나 남을 시켜 하거나 한다면 그는 식차마나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만약에 축생이나 변화(變化)할 수 없는 것의 목숨을 끊어서 계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장난으로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진실로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도 스스로 말하기를 상인법(上人法)을 얻었다고 하거나, 선(禪)을 얻었다고 하거나, 해탈삼매(解脫三昧)를 얻었다고 하거나, 수다원과(須陀洹果)ㆍ사다함과(斯陀含果)ㆍ아나함과(阿那含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었다고 하거나, 천ㆍ용ㆍ귀신이 와서 자신을 공양한다고 하면, 그는 식차마나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만약에 대중들 가운데에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여 계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때아닌 때에 먹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때아닌 때에 음식을 먹어서 계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만약에 식차마나로서 술을 마셔서 계를 이지러지게 한다면 마땅히 다시 계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여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식차니(式叉尼)는 자신이 직접 음식을 취하는 것과 남에게 음식을 주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비구니계를 마땅히 배워야 한다. 
  이 학법녀(學法女)는 세 가지 법을 모두 갖추어 배운다. 하나는 근본을 배우는 것이니, 4중(重)이 그것이다. 둘은 6법(法)을 배우는 것이니, 음란한 마음을 가진 남자와 서로 몸을 접촉하지 않는 것과, 5전(錢) 미만의 돈이라도 훔치지 않는 것과, 축생의 목숨을 끊지 않는 것과,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는 것과, 때아닌 때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과,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말한다. 셋은 행법(行法)을 배우는 것이니 비구니의 모든 계와 위의를 말한다. 아울러 제재하여 그것을 배워야 한다. 
  만약에 근본이 되는 계법(戒法)을 범하는 자는 마땅히 쫓아내야 하고, 학법(學法)을 이지러지게 하는 자는 다시 2년갈마(年羯磨)를 주어야 하며, 행법(行法)을 어겨 곧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범하면 반드시 참회를 시켜서 근본을 무너뜨리지 않고 6법(法)을 배우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
  
  6) 수비구니계법(授比丘尼戒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8경(敬) 비구니가 있으니, 선래(善來) 비구니ㆍ파결사(破結使) 비구니ㆍ갈마수중유견신(羯磨受中有遣信) 비구니ㆍ10세증가(歲曾嫁) 비구니ㆍ18세의 동녀(童女)ㆍ2세학계(歲學戒)ㆍ20중(衆) 비구니ㆍ변방의립십중(邊方義立十衆) 비구니이다”라고 하셨다. 앞의 셋은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로만 국한되고, 뒤의 다섯은 상법시대(像法時代)와 말법시대(末法時代)에 통한다.]
  
   (1) 걸축중법(乞畜衆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비구니로서 만(滿) 12세가 된 자가 다른 여인을 출가시키고자 한다면 마땅히 위의를 갖추어 가다듬고 모든 비구니 승가 대중의 발에 예배드리고 비구 승가의 법과 같이 하여 세 번을 요청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 글은 같은 까닭에 여기에 싣지 않는다. 사미니가 되게 하는 것과, 식차니(式叉尼)가 되게 하는 것과, 대계니(大戒尼)가 되게 하는 것은 모두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데, 해마다 제자로 출가시키는 것이 죄를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혹은 축중법(畜衆法) 등을 그만두게 하는 까닭이다.]
  
   (2) 여축중법(與畜衆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비구니 승가에서는 마땅히 이 사람이 2세학계(歲學戒)를 가르칠 만하며 2사섭취(事攝取)를 능히 감당할 만한가를 잘 살펴서 그에게 갈마(羯磨)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갈마문(羯磨文)은 또한 위와 같다. 만약에 가르치거나 섭취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자인데도 갈마를 해 준다면 법에 맞지 않는다.]
   
   (3) 정수계전구팔연(正授戒前具八緣)
   ① 명청화상법(明請和尙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10세가 된 시집을 간 일이 있던 여인이 2세학계를 하여 나이가 12세가 된 경우와 18세의 동녀(童女)가 2세학계를 하여 나이가 스무 살이 된 경우에는 마땅히 계를 주어야 한다. 위의를 갖추어 가다듬고 이렇게 말하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
  “자매께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여 주십시오. 
  저[我] 아무개는 자매이신 대비구니 스님께서 저의 화상(和尙)이 되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원컨대 스님께서는 저를 위하여 화상이 되어 주십시오. 저는 스님께 의지하는 까닭에 구족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불쌍히 여겨 주시는 까닭입니다.” 
  [세 번을 요청하고 나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두 아사리(阿闍梨)와 일곱 증계인(證戒人)을 요청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②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마땅히 계를 받는 사람은 귀로 들리지는 않지만 눈으로는 보이는 곳에 서 있게 해야 한다.”
   ③ 차교사법(差敎師法)
  [이 가운데에서 계사(戒師)는 물어보기를, “어느 분께서 능히 아무개에게 교수사(敎授師)가 되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해야 한다. 교수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대답하기를, “저 아무개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계사(戒師)는 마땅히 대중에게 알리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彼]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이신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아무개께서 교수사(敎授師)입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④ 교사출중문법(敎師出衆問法)
  [마땅히 일어나 비구니 승가 대중의 발에 예배드리고 나서 계를 받을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 이렇게 말한다.]
  “자매여, 이것은 안타회(安陀會)이고 이것은 울다라승(鬱多羅僧)이며 이것은 승가리(僧伽梨)이며 이것은 승기지(僧祈支)이며 이것은 부견의(覆肩衣)이며 이것은 발다라(鉢多羅)이다. 이 옷과 발우가 너의 것이냐?”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자매여, 들으라. 지금은 진실된 때이며 참다운 말을 하는 때이다. 내가 이제 너에게 물을 것이니 사실이면 마땅히 사실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고, 사실이 아니면 마땅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너는 변죄(邊罪)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일찍이 5계ㆍ8계ㆍ10계를 받고서 4중(重)을 범하였거나, 구족계를 받고서 8중(重)을 범하였거나, 환속(還俗)을 하였다가 다시 계를 받으러 온 사람을 일러서 변죄인(邊罪人)이라고 한다. 마땅히 “범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다음의 차난(遮難)은 모두 위의 질문에 준하니, 피차에 이해하지 못하면 문답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청정한 비구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너는 도적의 마음으로 계를 받는 것은 아니냐?
  너는 내도(內道)와 외도(外道)를 깨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황문(黃門)은 아니냐?
  너는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어머니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아라한(阿羅漢)을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승가의 화합[和合僧伽]을 깨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못된 마음으로 부처님의 몸에 피를 내지 않았느냐?
  너는 비인(非人)은 아니냐?
  너는 축생(畜生)은 아니냐?
  너는 2형(形)은 아니냐? 
  [모두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아무개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화상(和尙)의 이름은 무엇이냐? 
  [“아무개이십니다”라고 대답한다.]
  나이는 찼느냐? 
  [“찼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의복과 발우는 갖추었느냐? 
  [“갖추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부모님과 너의 남편은 네가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였느냐? 
  [그 때에 따라서 있으면 있다고 한다. 양쪽으로 말하면 안 된다. 없으면 없다고 한다.]
  너는 남에게 빚을 지고 있지는 않느냐?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너는 노비가 아니냐?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너는 여인이냐?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여인에게는 여러 가지의 병으로서 문둥병ㆍ악성종기ㆍ백라(白癩)ㆍ건소(乾痟)ㆍ미친병ㆍ2근(根)ㆍ두 길[二道]이 합쳐져 있는 병ㆍ대변과 소변이 늘 새어 나오는 병ㆍ눈물과 침이 늘 흘러내리는 병 같은 것들이 있는데, 너에게도 그러한 병이 있느냐? 
  [모두 “없습니다”라고 대답을 하면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가 너에게 물어본 것과 같은 일을 승가 대중 가운데에서도 또한 마땅히 이와 같이 물어볼 것이니, 네가 조금 전에 나에게 대답한 것과 같이 승가 대중 가운데서도 또한 마땅히 그렇게 대답해야 한다.”
   ⑤ 환입중법(喚入衆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 교수사(敎授師)는 질문을 마치면 대중 가운데로 와서 손을 펼치면 서로 닿을 만한 곳에 선 다음 마땅히 대중에게 알리고 수계자(受戒者)를 불러야 한다”고 하셨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彼]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미 가르치기를 마쳤으며 이곳으로 오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곧 멀리서 말하기를, “너는 이곳으로 오너라”라고 한다. 그가 오면 의복과 발우를 손에 쥐고 대중 가운데로 들어가게 한다.]
   ⑥ 명걸계법(明乞戒法)
  [마땅히 승가 대중의 발에 예배드리고 계사(戒師) 앞에서 두 무릎을 땅에 대고, 교수사(敎授師)에게 합장을 하고 요청한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我] 아무개는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저 아무개는 이제 아무개를 화상 비구니로 하여 승가 대중께 구족계를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승가 대중께서는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저를 구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세 번을 요청한다.]
   ⑦ 계사백화법(戒師白和法)
  [그 계사(戒師)는 마땅히 이와 같이 알려야 한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 가지의 난사(難事)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⑧ 대중문법(對衆問法)
  [그 계사(戒師)는 마땅히 이와 같이 물어야 한다.]
  “너는 자세히 들으라. 지금은 진실해야 할 때이다. 내가 이제 질문을 할 것이니 있으면 마땅히 있다고 대답할 것이고 없으면 마땅히 없다고 대답해야 한다.
  너는 변죄(邊罪)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너는 비구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너는 도적의 마음으로 계를 받는 것은 아니냐?
  너는 내도와 외도를 깨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황문이 아니냐?
  너는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어머니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아라한을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못된 마음으로 부처님의 몸에 피를 내지는 않았느냐?
  너는 비인(非人)이 아니냐?
  너는 축생이 아니냐?
  너는 2형(形)이 아니냐? 
  [모두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화상의 이름은 무엇이냐?
  나이는 찼느냐?
  의복과 발우는 갖추었느냐?
  부모님과 남편은 네가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였느냐?
  너는 남에게 빚을 지고 있지는 않느냐?
  너는 노비가 아니냐?
  너는 여인이냐?
  여인에게는 여러 가지의 병으로서 문둥병ㆍ악성종기ㆍ백라ㆍ건소ㆍ미친병ㆍ2근(根)ㆍ두 길이 합쳐진 병ㆍ대변과 소변이 늘 새어 나오는 병ㆍ눈물과 침이 늘 흘러내리는 병이 있는데, 너에게는 이러한 여러 가지의 병이 있느냐?” 
  [모두 있고 없는 것에 따라서 갖추어 대답해야 한다.]
  
   (4) 정수본법갈마문(正授本法羯磨文)
  [그 계사(戒師)는 마땅히 근기에 따라 도(道)를 보여주어 증상심(增上心)을 내게 해야 한다. 본법(本法)을 갖추게 하고 나서 마땅히 이와 같이 알려야 한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무개는 스스로가 청정하다고 말하였으며 모든 난사(難事)가 없다고 하였으며 나이는 이미 찼고 의복과 발우를 갖추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아무개에게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자매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무개는 스스로 자신은 청정하고 모든 난사가 없으며 나이는 이미 찼고 의복과 발우를 갖추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아무개에게 아무개를 화상 비구니로 하여 구족계를 주고자 합니다. 
  여러 자매들께서는 승가가 이제 아무개에게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 주는 일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을 하십시오.
  [이것이 첫 번째 갈마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갈마에서도 이와 같이 말한다.]
  승가 대중께서 이미 인정하셨으므로 아무개에게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는 일을 마칩니다.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5) 본법니왕대승중수계법(本法尼往大僧中受戒法)
  [『오분율』에서 말하기를, “그 화상과 아사리는 다시 열 명의 비구니 대중을 모으고 비구 승가에 가서 갈마사(羯磨師)의 앞에서 조금 떨어져 양쪽 무릎을 땅에 대고 구족계를 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의식을 한다. 비구니 승가에서 스스로 대계(大界)를 결계(結界)하는 것과 별중(別衆)의 허물을 보호하는 것 등에 준한다”고 하였다.]
   ① 청갈마사법(請羯磨師法)
  [율(律)에는 올바른 문장이 없으므로 앞에서 갖추어진 것에 준한다. 마땅히 이렇게 말하게 해야 한다.]
  “대덕께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여 주십시오. 
  저 아무개는 이제 대덕께서 갈마아사리(羯磨阿闍梨)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덕께서는 저를 위하여 갈마아사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덕께 의지하는 까닭에 구족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덕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저를 불쌍히 여기시는 까닭입니다.” 
  [세 번을 부탁한다. 그는 마땅히 위에서와 같이 대답한다.]
  “그렇게 하겠다.”
   ② 걸수계법(乞受戒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수계자(受戒者)는 승가 대중의 발에 예배드리고 두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다. 그에게 요청하는 말을 하게 한다”고 하셨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저 아무개는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저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승가 대중께서는 저를 구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승가 대중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저를 불쌍히 여기시는 까닭입니다.” 
  [세 번을 말한다. 비구니 교수사는 마땅히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간다.]
   ③ 계사화문법(戒師和問法)
  [이 가운데에서 계사(戒師)는 마땅히 묻고자 하는 것을 찾아 대답을 끝내야 한다. 마땅히 이와 같이 아뢰어야 한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가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아무개를 화상 비구니로 하여 구족계를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난사(難事)에 대해서는 제가 물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④ 정문난차법(正問難遮法)
  [마땅히 안위법(安慰法)을 위해서와 같이 하고 곧 말한다.]
  “너는 자세히 들으라. 지금은 진실된 때이다. 내가 이제 너에게 물을 것이니 있으면 마땅히 있다고 말할 것이며, 없으면 마땅히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너는 변죄(邊罪)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너는 비구를 범하지는 않았느냐?
  너는 도적의 마음으로 도를 닦지는 않았느냐?
  너는 내도와 외도를 무너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황문이 아니냐?
  너는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어머니를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아라한을 죽이지는 않았느냐?
  너는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지는 않았느냐?
  너는 못된 마음으로 부처님의 몸에 피를 내지는 않았느냐?
  너는 비인(非人)은 아니냐?
  너는 축생은 아니냐?
  너는 2형(形)은 아니냐? 
  [모두 상(相)을 알게 하여 분명하게 드러내어 대답한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화상의 이름은 무엇이냐?
  나이는 스무 살이 되었느냐?
  의복과 발우는 갖추었느냐?
  부모님과 남편은 네가 출가하는 것을 허락하였느냐?
  너는 남에게 빚을 지고 있지는 않느냐?
  너는 노비가 아니냐?
  너는 여인이냐?
  여인에게는 여러 가지의 병으로 문둥병ㆍ악성종기ㆍ백라ㆍ건소ㆍ미친병ㆍ2근(根)ㆍ두 길[二道]이 합쳐져 있는 병ㆍ대변과 소변이 항상 새어 나오는 병ㆍ눈물과 침이 항상 흘러내리는 병 같은 것이 있는데 너에게는 이와 같은 병이 없느냐?” 
  [모두 앞의 일에 따라 있고 없음을 갖추어 대답한다.]
  “너는 계(戒)를 다 배웠느냐?” 
  [곧바로 대답한다.]
  “이미 계를 다 배웠습니다.” 
  [다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너는 청정하냐?” 
  [다시 거듭해서 대답한다.]
  “청정합니다.”
     [다시 다른 비구니들에게 물어야 한다.]
  “아무개는 이미 계를 다 배웠습니까?” 
  [다른 비구니들이 대답한다.]
  “이미 계를 다 배웠습니다.” 
  [거듭해서 묻는다.]
  “청정합니까?” 
  [다른 비구니들이 거듭해서 대답한다.]
  “청정합니다.”
   ⑤ 정수계체법(正授戒體法)
  [계사(戒師)는 계를 일으키는 방편을 간략하게 말해야 한다. 비구승의 수계(受戒) 중에서 말한 것과 같이 하여 계를 얻는다. 비구 승가에 있는 이치는 반드시 정법갈마(正法羯磨)를 알아야 한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는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받게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받게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무개는 자신이 청정하고, 모든 난사가 없으며, 나이는 찼고, 의복과 발우를 갖추고 있으며, 이미 계를 배워 청정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만약 승가가 때에 이르렀다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대덕 승가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아무개는 화상 비구니 아무개에게 구족계를 받게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아무개는 이제 승가 대중께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받게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무개는 자신이 청정하고, 모든 난사(難事)가 없으며, 나이는 이미 찼고, 의복과 발우를 갖추었으며, 이미 계를 배워 청정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아무개에게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장로이시든지 승가에서 아무개에게 아무개를 화상 비구니로 하여 구족계를 주는 것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을 하십시오. 
  이것은 첫 번째의 갈마입니다.” 
  [위와 같이 세 번을 말한다. 질문을 마치고 나서 마땅히 이와 같이 말해야 한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였으니 아무개에게 화상 비구니를 아무개로 하여 구족계를 주는 일을 마칩니다.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주고 난 뒤에는 또한 위에서와 같이 춘하추동의 절기와 한 말을 기록한다.]
   ⑥ 차수계상(次授戒相)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자매[族姓女]여, 들으라. 이것은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말씀하신 8바라이법(波羅夷法)이다. 이것을 범하는 자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女弟子)가 아니다. 부정행(不淨行)을 저질러서 음욕법(婬欲法)을 행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가 생각으로라도 축생과 함께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즐겨 부정행을 저질러 음욕법을 행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풀이나 나뭇잎에 이르기까지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남에게서 5전(錢)이나 그 이상의 돈을 훔쳐서 스스로 취하거나 남을 시켜서 취하게 하거나, 스스로 찍거나 남을 시켜서 찍게 하거나, 스스로 깨뜨리거나 남을 시켜서 깨뜨리게 하거나, 불사르거나, 땅에 묻거나, 색을 손상시키거나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개미새끼에 이르기까지 일부러 중생의 목숨을 끊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일부러 자신이 직접 남의 목숨을 끊거나, 칼을 가져다가 남에게 주면서 죽이도록 하거나, 죽는 것을 찬탄하거나, 약이 아닌 것을 주어서 낙태를 시키거나, 죽으라고 기도하면서 주술을 자신이 직접 하거나 남을 시켜서 하게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장난으로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진실로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도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상인법(上人法)을 얻었다’고 하거나, 선(禪)을 얻었다고 하거나, 해탈삼매(解脫三昧)를 얻었다고 하거나, 수다원과(須陀洹果)ㆍ사다함과(斯陀含果)ㆍ아나함과(阿那含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었다고 하거나, 천(天)ㆍ용(龍)이 오고 귀신(鬼神)이 와서 자기를 공양한다고 말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축생과 함께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몸을 서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음란한 마음으로 음란한 마음을 가진 남자와 몸을 접촉시키기를 겨드랑이 아래에서부터 무릎 위까지 누르거나 문지르거나 끌어당기거나 밀거나 위로 거슬러서 어루만지거나 아래로 내려가며 어루만지거나 들어올리거나 내리거나 손으로 쥐거나 급히 누르거나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축생과 함께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여덟 가지의 일을 범하여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음란한 마음을 가지고서 음란한 마음을 가진 남자를 받아들여서 손을 쥐거나 옷을 쥐거나 가려진 곳에 들어가서 함께 서 있거나 함께 말을 하거나 함께 길을 가거나 몸을 서로 가까이 하거나 함께 약속을 하는 이 여덟 가지의 일을 범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니, 여덟 가지의 일을 범하였기 때문이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돌길라(突吉羅)에 해당되는 나쁜 말을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남의 죄를 숨겨 주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다른 비구니가 바라이죄(波羅夷罪)를 범한 줄을 알면서도 스스로 그 죄를 거론하지도 않고 승가나 여러 대중에게 알리지도 않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그 비구니가 도 닦기를 그만두거나 승가에서 쫓겨나거나 승사(僧事)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되거나 외도가 되거나 하였을 때에 말하기를 ‘나는 먼저부터 그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 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니, 중죄(重罪)를 숨겨 주었기 때문이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비구에서 동산을 지키는 사람[守園人]과 사미에 이르기까지 그의 죄가 거론된 사람을 따라서는 안 된다. 만약에 비구니로서 어떤 비구가 승가가 그의 죄를 거론하되 법에 맞고 율에 맞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게 하였는데도 그에 따르지 아니하고 참회를 하지도 아니하여 승가에서 아직 그와 함께 지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줄을 알면서도 그 비구를 따르는 경우, 여러 비구니들이 이 비구니에게 충고하여 말하기를 ‘자매께서는 아십니까? 지금 승가에서는 이 비구의 죄를 거론하여 법에 맞고 율에 맞으며 부처님의 법에 맞게 하였는데도 그 비구는 그에 따르지 아니하고 참회를 하지도 아니하였기에 승가에서는 그와 함께 지내는 것을 아직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그 비구를 따르지 마십시오’라고 하였는데도 이 비구니가 고집하여 그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이 비구니에게 그 일을 그만두게 하기 위하여 마땅히 세 번을 충고해야 한다. 세 번을 충고할 때까지 그 일을 그만둔다면 좋겠지만, 그만두지 않는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니, 그 죄가 거론된 자를 따랐기 때문이다.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 것이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오분율』에서 말하기를, “8중(重)을 말하고 나서 네 가지의 비유를 총괄하여 말한다”고 하였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알려야 한다.]
  “자매여, 들으라. 여래ㆍ무소착께서 이미 8바라이(波羅夷)를 말씀하셨고 또 네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셨으니, 만약에 8중(重)을 범한다면 마치 사람의 머리를 절단하면 다시는 살아날 수 없는 것과 같으며, 또한 다라수(多羅樹)의 속고갱이를 끊으면 나무가 다시는 생장할 수 없는 것과 같으며, 또한 바늘에서 바늘귀가 떨어져 나가면 다시는 쓰일 수 없는 것과 같으며, 또한 큰돌이 깨져서 둘이 되면 다시는 붙일 수 없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만약에 비구니가 8중을 범하고 나면 다시는 비구니의 행을 이룰 수 없으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하지 말아야 한다. 
   ⑦ 4의법(四依法)
  “또 마땅히 이와 같이 말해야 한다.
  자매여, 들으라.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4의법(依法)을 설하셨으니, 비구니는 이것에 의지하여 출가하고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분소의(糞掃衣)에 의지하여 출가하고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니 법을 성취해야 하나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으로 얻은 이양물(利養物)로서 단월이 보시한 옷이나 찢어진 옷을 얻는다면 그것은 받아도 된다.” 
  “걸식(乞食)하는 것에 의지하여 출가하고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니 법을 
성취하여야 하나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서 승가에서 보낸 음식이나 시주가 보내준 음식이나 매월 8일의 음식이나 14일의 음식이나 15일의 음식이나 초하루의 음식이나 승가 대중이 언제나 먹는 음식이나 단월이 공양으로 청한 음식을 얻는다면 마땅히 받아야 한다.” 
  “나무 아래에 있는 것에 의지하여 출가를 하고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니 법을 성취하여야 하나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서 별도의 방이나 지붕이 뾰족한 집이나 작은 방이나 석실(石室)이나 두 개 짜리 방이나 하나의 지게문으로 된 것을 얻는다면 받아도 된다.”
  “부란약(腐爛藥)에 의지하여 출가를 하고 구족계를 받아서 비구니 법을 성취하여야 하나니, 너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킬 수 있겠느냐?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에 여분의 이양물로서 소유(酥油)ㆍ생소(生酥)ㆍ꿀ㆍ석밀(石蜜)을 얻게 된다면 마땅히 받아야 한다.”
  “너는 이미 구족계를 받았다. 백사갈마(白四羯磨)는 법답게 성취되었으며 마땅한 처소를 얻게 되었다. 화상을 법답게 모셨고 아사리를 법답게 모셨으며 2부의 승가 대중은 원만하게 구족되었다. 
  너는 마땅히 교법(敎法)을 잘 받아서 교화에 힘쓰고 복을 지으며 불탑(佛塔)을 잘 돌볼 것이며, 승가 대중과 화상과 아사리를 공양해야 할 것이다.
  모든 법에 맞는 가르침을 어기지 말 것이며 마땅히 배우고 경전을 외우며 부지런히 방편을 구한다면 불법 가운데에서 수다원과(須陀洹果)ㆍ사다함과(斯陀含果)ㆍ아나함과(阿那含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게 될 것이다. 
  너는 이제야 비로소 발심을 하였으니, 출가의 공덕을 손상시키지 말며 과보(果報)를 끊어지게 하지 말라. 나머지 알지 못하는 것은 마땅히 화상 아사리께 여쭙도록 하여라.

 
자료출처: http://ebti.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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