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들이 부처님전에서 비는 걸 보면 
참으로 어리석음을 봅니다,
부처님이 다 포기한 걸 빌고 있지요. 
부처님이 다 버리고 떠난 것들을, 
그것을 조금만 달라고 
빌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권력, 왕의 자리, 
안락한 가정, 여러 가지 이익과 명예의 자리... 
이 모든 것들을 완전히 포기하고 
몸의 치장을 버리고, 머리를 깎고 
수행자들이 입는 누더기 옷을 걸치고 
숲속에 들어가서 기름지고 
좋은 음식을 다 포기하고, 한 끼 음식을 
구걸해 먹으면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가져 본 사람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거지의 생활로 돌아간 거지요. 
이미 모든것을 버린 분에게 달래서야....
그런 어리석음을 버리고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서 
참된 해탈을 위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인과윤회의 끝없는 업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불자들이 늘 이타행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말과 행동을 하고, 
적어도 돕지 못할 때는 
피해를 주는 말과 행을 
삼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이 내덕을 보게 하리라는 
생각을 가져야지 
내가 남 덕을 보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위해 필요한 내가 되어야지 
나를 위해 세상이 필요하기를 바라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삶은 
언제까지나 힘만 들뿐입니다.
행복이란~!
나를 내세우는 것에서 벗어나서 
나 아닌 남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우리들의 통념에서야 
아는 것이 많고, 지식이 많으면 
더 편리하고 더 행복하고 
사회에서 더 많이 인정받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사회적인 통념이 그렇다고 
다 그렇게 믿지는 말기 바랍니다. 
우리들이 그동안 너무 
사회적인 관념에 얽매여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 자신의 
순수성이며 독창성을 잃고 
모든 사람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대로 
나아가려 한단 말입니다. 
우린 누구 누구처럼 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처럼 똑똑하고 공부 잘하려고, 
누구처럼 돈 잘버는 사업가가 되려고, 
누구처럼 리더쉽을 
키워 정치가가 되려고, 
얼마나 남들을 닮으려고 애써 왔나요. 
그러다 보니 ‘나 자신’이 되질 못하고 
끊임없이 내 밖의 어떤 모습을 
닮아가려고 애만 쓰고 산단 말입니다. 
이제 사회적인 관념들을 다 놓아버리고 
나에게 다있네~!를 통찰하고,
모든 문제를 내안에서 
찾아서 해결 하리라는 신념으로
살아야 행복이오는것이지
밖에서 찾는 어리석음은 
점차 자신도모르는 습이되어 
불행을 자초할뿐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보도록 합시다
내 마음을 한없이 너그럽게 만들고 
한없이 지혜롭게 만들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끊없이 확장시켜서 
좋은 공덕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속에 새기시길 깊이깊이 당부드립니다. 
지금 마음낸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합시다. 
변함없는 인연의 고리 꼭잡으시고  
피안의 언덕 넘어 지혜의길로 우리 함께갑시다!
             *출가 사문 도창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