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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이란 마음이 오롯이 비어 있을 때 온전하게 나의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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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道窓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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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1-23 (월) 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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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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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窓스님 월요 법문]◈ 생활하는 자체가 참선
시작 ▷정지 ▣ | * 도창스님 후원회 *
사람들은 참선을 한다고 하면서
몸을 조아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 공부는
몸으로 수행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공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데서 하는 걸
틀리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앉아서 좌선을 하는 걸
가르치는 것만이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뜻이 아닙니다.
몸으로 앉았다가 일어난다면
선은 끊어진다고 봅니다.
앉는 것도 아니요 섰는 것도 아닙니다.
항상 앉아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마조가 앉아서 좌선을 한다고 하니깐
회양선사는 기왓장을 갈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왜 벽돌을 가시는 겁니까?”
"거울을 만들려 함이니라."
"벽돌을 간다고 거울이 되겠습니까"
"그렇구나."그런데"
“넌 뭘 할려고 그렇게 앉았느냐?” 했을 때에
“나는 부처가 되고자 앉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는 일어나지도
먹지도 누지도 말아야지
선이 끊어지지 않지,
그렇게 앉았다 일어나면 선이 끊어지는데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하니
거기에서 고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앉았다면
아주 일어나지 말아야죠. 그게 목석입니다.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해보시고
‘아, 이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수행이로구나.’ 해서
힌두교에서 수행하는 방법도 일러주셨고,
그 후로는 마음의 수행을 중시하셨죠.
행주좌와 어묵동정이라고 했듯이,
앉아서 하는 것은 좌선이요,
누워서 하는 것은 와선이요,
서서 하는 것은 입선이요,
일하면서 하는 것은 행선이다 이겁니다.
그러니 어떤 거 할 때에
참선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이 소리입니다.
모두 한데 합쳐서 참선이에요
그냥! 여유 있으면 앉기도 하고,
서서 명상도 하는 거고,
일하면서도 생각하는 것이 참선이고
누워서 생각하면 와선이니
평상시에 우리가 생활하는 자체가 참선입니다.
참선 아닌 게 없어요.
따로 내가 참선한다,
불교공부를 해야겠다하는데
절대 따로는 없습니다.
자기 마음의 주장자로서
자기한테서 나오는 것을
모두 거기다가 놨습니다.
그렇듯이 어떤 생각이 들더래도
그 생각이 나는 자리는 한자리니까,
그 자리에다 다 놔라 이겁니다.
우주가 시공을 초월해서
돌아가는 이 진리를,
하나로 묶여서 더불어
같이 돌아가고, 같이 살고,
같이 말과 마음이 이어지고
이렇게 돌아가는 것을
바로공덕이요 여래라고 합니다.
일을 할 때에 한 사람이
하는것도 있겠지만, 한사람이
하는일들이 모여 사회가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관여가 된
사람들은 전부 모여야 해결이 됩니다.
모이지 않고 혼자 해결을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더불어 같이 모여서
공동 분담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우리가 공(空)해서 전체가
다 이어져서 돌아가니까,
내 주인을 근본으로 치고
내 마음의 주인으로 인해서
모두 부풀려져서 더불어 같이 돌아가는
그 자체를 주인공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몸뚱이 속의 모든 중생들이
의식들을 꼭 그렇게 가지고 있으니까,
이 몸뚱이가 배라면 내 마음의 선장이
그 자생중생들을 다 태워 가지고
지금 도 항해 중 입니다.
배에 탄 중생들은 다 선장의 마음을
따르게끔 돼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마음의 선장에 따라
질서 있게 행동과 작용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몸 안에서 의식들이
내 마음 채찍의 다스림에 따라
나가서 마음도 조절하는데,
나쁘게 조절하느냐,
평화스럽고 아주 좋게
해결사로서 조절을 하느냐 하는 것도
자기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마음속에 새기시길 깊이깊이 당부드립니다.
지금 마음낸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합시다.
변함없는 인연의 고리 꼭잡으시고
피안의 언덕 넘어 지혜의길로 우리 함께갑시다!
*출가 사문 도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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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창스님 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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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실때까지 반복 읽으시고 마음속에 깊이 새기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도창스님과의 개인대화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쪽지로주세요.☞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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