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핵심은 바로 
꿈을 깨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세상에 
이보다 쉬운 논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불교가 
너무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잠꼬대같은 소리들을 하지요. 
가장 쉬운 이치를 두고 어렵다는 것은 
겉으로 헤매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다만  10분이라도 앉아서 
자기를 반성하고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를 
응시하고 인식한다면, 
그 시간은 참으로 빛나는 시간입니다. 
깨치지는 못하더라도 잠깐 동안이나마 
면밀히 자기자신을 적나라하게
 바라보고 생각해 본다면 
하루 24시간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되고 
큰 빛이 됨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기자신을 찾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미래를 꿈꾸거나 
과거를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현재를 100% 살지 못하니까 
그 아쉬움으로 미래·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 이순간 여러분은 꿈에서 깨어 있습니까?
웬 꿈들이 그리 많은지요? 
부귀나 영화가 대단한 줄 아십니까.
지나고 나면 한줌 재보다 
더 허망한 것을 갖고 말입니다. 
잠들게 되면 화두가 끊어진다고 해서 
잠을 안자려는 수행자들도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 있기보다 현실에서 
깨어있는 공부부터 해야 마땅합니다. 
현실속에서는 엉뚱한 생각에 
빠져 있으면서 잠속에서 깨어 있으려니 
악몽만 꾸게됩니다. 
현실에서는 백일몽을, 
꿈속에서는 악몽을 꾸는게 
중생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현실속에서도 과대망상을 꿈꾸고 
잠속에서도 꿈꾸고 있으니 꿈속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백년을 사나 하루를 사나 똑같은 
한 찰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순간 순간 지금 여기에 깨어있으면 
영원불멸하게 사는 겁니다.
그런대도 본성은 하나인데 생각은 
팔만사천 가지로 갈라집니다. 
그래서 선사들이 일체의 
번뇌 망상을 쉬고 일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겁니다. 
망념에 얼이 빠지니 본성을 
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지요. 
안이비설신의 육진,육근이 곧 
도적이라 했으니도적놈 심부름하다 
평생 허송세월하고 맙니다. 
우리 모두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대도 탐진치 삼독에 애착이 지독합니다. 
이것 때문에 불구덩이 속에서 
서로 싸우고 야단입니다.
마음이 무한하듯 욕심도 무한합니다.
마음은 물과 같아서 만나는 대상에 
스며들어 융화되고 맙니다. 
어느 한곳에 머물러서 고이는 바 
없도록 마음을 내십시오.
죽을 때는 돈 명예 자식이 
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궁극적으로 혼자라는 절대고독속에서 
초월지를 얻는 자만이 법신을 얻어 
불생불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순간 순간 지금 여기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드리는 글 
이해가 되실때까지 날마다 읽으시고
마음속에 깊이 새기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1.000일 기도에도 마음내어 꼭 동참 하십시요.
지금 마음낸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합시다. 
변함없는 인연의 고리 꼭잡으시고  
피안의 언덕 넘어 지혜의 길로 함께갑시다!
             *출가 사문 도창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