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마음은 모든 법에 근본이 되고 모든 것에 앞선다. 마음으로 악한 생각을 하면 행동 또한 악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한 죄와 고통이 악행을 따르는 것은 마치 수레바퀴에 자국이 따르는 듯하고,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하면 행동 또한 착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한 복과 즐거움이 선행을 따르는 것은 마치 물체에 그림자가 따르듯한다”[법구경] 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무한히 열려있는 세계속에 존재하면서 보다 높고, 보다 확고한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바, 쉼없이 자기 앞에 전개되어오는 새로운 사상들을 통해 자기를 정화하고, 낡은 사상이나 관습을 버리면서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뚜렷한 의식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즉 자기자아에 대한 무자각하고 무반성한 태도로 살아가는 삶도 있는 바와 같이 이러한 사람들의 삶은 결국 무의미하게 끝맺게 될 것입니다. 나는 삶의 개체적 주인공입니다. 사유적인 삶도, 무의미한 삶도 바로 그 주인공은 자기자신이라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는 말씀을 하신 뜻도 삶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자신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한것입니다. 인간 본래면목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참되게 자유로운 의지를 실현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자연인인 동시에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자유인입니다. 자유인은 그 어떤 영향도 받지아니하며 다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온갖 속박에서 벗어나 대해탈자, 대자유인이 되도록 가르친 것이 불교입니다. 우리 인간은 낮과 밤으로 번뇌망상이라는 굴레에 꽉 얽매여 있습니다. 자신의 청정한 마음자리를 깜박 잃어버리고 번뇌망상의 속박에 얽매여 갖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49년간 고구정녕히 해탈하는 법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해탈하는 법이란 바로 깨달음입니다. 허망무실한 번뇌망상에서 벗어나 청정여여한 자기 마음을 찾아내는 것을 깨달음이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본심을 깨달으면 온갖 번뇌망상이 눈 녹듯 사라지므로 이를 해탈이라 이르고 해탈하면 대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번뇌망상은 본시 공한 것입니다. 우리가 본심을 망각함으로써 번뇌망상에 예속되어 육도윤회의 수렁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인간은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모든 행위를 짓게되는 바 이는 인간의 의지로부터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의지적 작용에 따라 삶의 결실이 이루어지므로 오늘의 자기현실이 불행하다면 그것은 이미 자기가 과거에 뿌린 의지적 작용의 결과이므로 그 책임은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불행한 현실을 내일의 행복으로 전환시킬 책임도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드리는 글 이해가 되실때까지 날마다 읽으시고 마음속에 깊이 새기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1.000일 기도에도 마음내어 꼭 동참 하십시요. 지금 마음낸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합시다. 변함없는 인연의 고리 꼭잡으시고 피안의 언덕 넘어 지혜의 길로 함께갑시다! *출가 사문 도창 합장*
道窓스님
◈[道窓스님 목요 법문]◈‘자기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토굴선방
일주일에 두번 드리는 글
이해가 되실때까지 날마다 읽으시고
마음속에 깊이 새기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1.000일 기도에도 마음내어 꼭 동참 하십시요.
지금 마음낸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합시다.
변함없는 인연의 고리 꼭잡으시고
피안의 언덕 넘어 지혜의 길로 함께갑시다!
*출가 사문 도창 합장*
현민
